새벽 고운 시간에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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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이 이렇게 여유가 될 줄이야

깨어있는 시간이 고맙다


우주가 가까이 와서 머물고

바람이 창가에서 속삭인다


해야 할 일도 없다

다시 꿈나라로 갈 수 있는 자유도 있다


오늘이 주일이라

하루의 부담도 없다


새벽, 어둠이 무리 져 가로등만이

일찍 일어난 부지런한 사람들을 지키는 시간


깨어있는 새벽 시간이 즐겁다

폭넓은 세상이 그 시간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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