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도 가리지 못한 자생의 빛이 머문 꽃
어둠 속에서 화사함이 하늘에 이른다
모처럼 야간 나들이에서 만난
꽃들이 너무도 밝게 다가와 인사한다
주고받음이 살이의 기본이 되어 있는 세상에
꽃들의 인사는 반가움을 넘는다
무엇인가 나누고 싶은 마음이 진하게
거리에 내 시선을 심고 있다
꽃들이 어둠 속에서도 화사하게
모처럼 나선 우리들을 빛나게 한다
밤에 피어있는 꽃은 또 다른 빛이 되어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