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번영로

by 이성진


20260106_1007471.jpg?type=w773




평화로와 함께 제주도의 근간이 되는 도로


이 도로가 있기에 제주도의 북동쪽이 가까워져


활기가 도는 제주도가 되었다


도중에 가장 고풍스러운 마을인 성읍이 있고


중산간 생활의 중심인 교례도 있다.


이 두 곳은 제주 동북쪽의 영화와 사랑이 깃든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이다


성읍 마을과 영주산, 녹산로의 벚꽃길은 명품이다


성읍 녹차 마을도 한 번쯤은 들러 볼 만한 곳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곳이다


교례에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더 많다


억새의 서걱대는 소리가 달콤한 산굼부리가 있고


돌 문화 공원, 동화 마을, 에코랜드 등은 사람이 사람을 부르는


정교한 멋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도가 명물로 기억하는 공간들


여유와 풍요를 가슴에 간직할 수 있는 곳들이다


길에 오름들도 멋진 풍광으로 만날 수 있다


거문 오름은 그 백미에 해당한다


용암 길이 형성되어 있는 공간이 있고


분화구와 봉우리들, 생명이 깃들어 있는 자리에서


찾는 이들이 신비를 느끼게 된다


민 오름, 우진제비 오름, 세미 오름 등도


정상에 서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봄이 되면 고사리가 손짓하는 오름들,


마음이 풍요해지는 사람들의 흔적을 만나게 한다


길을 끼고 새로 큰 마을이 형성되고 있는 봉개


걸음을 멈추고 사람들을 만나고 싶게 한다


표선에서 봉개를 지나 제주로 넘어오다 보면


제주시 가까이 이르러 될 때, 사라봉 위로 나는 비행기가


사람들의 키를 자라게 한다


눈앞에 다가선 비행기가 가득 반가움으로 다가온다


제주 북동쪽의 생명줄이 되는 길


난 오늘도 번영로에 몸을 주고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시간,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