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by 이성진


20260117_141032.jpg?type=w773




앞에 빛깔 고운 채소도 있고 고기도 있고


맛깔스러운 다량의 음식이 있다


하지만 손이 가는 것은 모두가 다르다


뷔페에 가보면 식성이 정말 다양하다는 사실을 우린 본다


내 그릇에는 식물성이 강하다


육식은 내 입에서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나누는 음식은


정말 뷔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렇게 내 입이 특이하단 생각을 한다


음식 한 가지만 해도 그런데


사람마다 선호하는 일들이야 얼마나 다르랴


그럼에도 흔히 사람들은 자신의 길이 최고인 양


타인의 길을 부정한다


같은 일을 두고 생각이 다름은


이기와 파괴로 나타난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들이 다가온다고


한 주가 그렇게 흘러갈 것이라고


화면은 연일 추위가 동사가 되는 노래를 한다


이 추위도 누군가에겐 기회라고 보면


우리의 길은 뜨거운 형용사가 되련만


손이 차가워 손난로를 하나 가진다


내 차가운 삶에서 좋아하는 맛집을 만나며


난 주변에 뷔페가 많기를 구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내 기적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