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든 시간들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풍요를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또 그렇게 살아간다
지난 많은 시간들, 노동에 시달리며
그렇게 보냈던 우리들의 삶이었다면
놀토가 이루어지고, 문화적인 삶을 추구하면서
어려워도 어려움 속에 자신을 찾는
사간들을 영위해 간다
물론 어려운 사람들이 왜 없겠느냐만
많은 사람들이 물리적 풍요보다는 정신적인 풍요를 택해
그렇게 나누며 견디며 찾으며 가꾸는 삶을 살아간다
지난 깊은 산골의 여행에서
도시를 방불케 하는 사람들의 흐름을 만났다
코로나도 막지 못하는 정신의 풍성함을 찾는
가족들의 나들이였다
다양한 가족들이 자기들만의 공간을 만들며 움직였고
그것은 지역 경제와의 나눔도 되었다
아마 도심은 이 시간들은
오히려 비지 않았을까 여겨질 정도로
사람들의 흐름이 많았다
그들 안에 우리도 있었다
우리는 나눔과 평온과 행복과 사랑을 먼 공간에서
새김질하고 감사를 느꼈다
삶이라는 게, 별다른 '것이랴'는 생각이
파랑새가 어디 먼 곳에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깊은 산속에서 불현듯 내 마음에
맑은 산빛이 되어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