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이렇게 일찍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보통 밤에는 쓰러져 잠이 든다. 어제도 일정 부분 읽어야 할 책이 있었는데, 청년일 때는 밤을 새워 책도 읽었는데 요즘은 그게 안 된다. 아무리 읽고 싶고, 읽을거리가 있어도 힘이 부치면 안 된다. 잠을 자야 한다. 요즘은 거의 쓰러져 잠이 들고 이렇게 아침은 일찍 일어난다. 하루가 빠르게 시작되고 있다.
잠을 좀 자는 그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낮에 헤매게 되는데, 푹 자고 나면 낮에 괜찮다. 쓰러져 자는 잠은 세상모르고 잔다.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자게 된다. 숙면을 취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 숙면에 꿈이 찾아오면 조금은 방해를 받는다. 대개 꿈이 앞날을 예지 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데 내 꿈은 개꿈이다. 당시에는 열심히 움직인 것 같은데, 일어나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자면서도 열심히 산 듯한 느낌뿐이다. 이런 꿈은 꾸지 않은 것이 좋지 않으랴 하는 생각도 해본다. 꿈을 많이 꾸었다는 생각이 드는 날은 몸도 무겁다. 꿈을 꾸지 않는 날의 새벽은 날아갈 듯하다. 잠은 죽은 듯이 차는 게 좋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있다. 하루를 열면서 상쾌한 기분과 마음이 넉넉해 짐에 감사하다.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있는 하루, 원하는 것이 모두 이루어지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라고 말한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영위할 수 있는가가 삶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요인이 되리라. 오늘 하루, 빛만을 보면서 달려가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