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길에서

by 이성진
IMG_20201107_180522.jpg



차가운 겨울 새벽인데도, 길을 떠나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


생활을 위해서든, 생존을 위해서든

그 모습들은 그렇게 싱그럽다


자신을 위한 것일 수도 있고, 가족을 위한 것일 수도 있는

강인한 발걸음의 자취들


새벽, 길에 나서보면 어둠이 화들짝 놀라

종종걸음 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위로 잔잔하게 흐르는 생명의 활기가

찬란한 태양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눈길, 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