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하늘을 많이 쳐다보았다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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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너무 고운 날이다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는 시간,

하늘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걷다가도 하늘을 보고

열매를 따다가도 하늘을 보고

나무를 손질하다가도 하늘을 보고

물건을 구입하다가도 하늘을 봤다

차를 타고 다니면서도 하늘을 보고'

조금 더위를 느껴 그늘 아래 쉴 때도 하늘을 봤다

어찌 저렇게 고운 빛깔의 색들을 조화롭게 펼치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자연의 신비로움이 다시 마음에 올리는

기념할 만한 날이었다

내일도 이렇게 모레도 이렇게 고운 날들이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하염없는 기도가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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