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자태를 뽐내던 자리에
이제 그 자취만 남았다
보랏빛 고운 색당들이 넘쳐나던 곳에
이제 다갈색 단단한 흔적만 남았다
저 남겨진 것들이 바람에 날릴 게다
많이들 날아다닐 것이고 머물 게다
곳곳에서 다양한 것들을 만날 게고
또한 옥토도 만나 더러는 안착을 할 게다
그럼 새로운 인물이 태어나듯 새로운 나무로 자라날 게고
자연의 순환이 완성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 게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