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좋은 곳에는
예나 지금이나 정자가 들어선다
조망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곳으로
쉴 수 있던 터도 만든다는 배려다
이곳에 서면 다른 어느 곳보다
주변의 아름다움이 채색되어 깃든다
사람들의 눈은 비슷한 모양이다
조금만 방향을 틀어도 느낌이 다른데
나는 오늘도 정자에 서 있다
주변이 싱그러움으로 머문다.
경치 좋은 곳에 서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복 되다
삶이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경이로운 그림이 된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