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뭐를 심어볼까 하고 가꾸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텃밭이다.
겨울초, 마늘 양파 등이
겨울에 심을 수 있다고 한다
보리도 가을에 씨를 뿌려
겨울 내내 뿌리를 자라게 한다
그들은 봄이 되면 누구보다도 빨리 기지개를 켜
우리들 곁으로 온다
그 예쁜 생명을 일찍 만나기 위해
무엇인가 파종을 하려 한다
땅을 가꾸는 마음은
늘 생명을 잉태하는 듯하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