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 화가
우리는 매일 선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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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늘 준비 없는 일들이
내 앞에 다가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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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마다 나의 감정은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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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 나고 억울하고 슬프고 분노하고
또는 벅차고 기쁘고 감동스럽고 아름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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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이 내가 해온 만큼 성과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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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애초부터 갈등이 되는 일은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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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그 갈등은 다 나의 욕망과 욕심에서 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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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포기하는 것도
삶의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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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달리고 목표를 위해 목적을 잃고
마치 처음부터 모두 내 것이었던 것처럼
착각을 하며 끝까지 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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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스로의 행복과 평안이 너무도 중요하다
.
그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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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할 것과
포기할 것을
가릴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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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그건 지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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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나를 살게 하는 가장 작은 단위부터 취하자
감사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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