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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미킴 Jan 04. 2022

시간을 디자인하자

엄마가 된 화가

2022년이다

.

고된 2021년이 지나갔다

.

올해의 목표가 많고 많지만

.

나의 시간을 디자인하는
2022년 되자


언제나 시간에 쫓겨 살아왔다

내 인생의 주체는 나인데

그렇게 살아오지 못했다

.

그래서 난 시간을 디자인하는 삶을 큰 목표로 삶겠다

.

디자인의 어원은

라틴어의 「데시그나레」(designare, 表示한다)
라는 말에서 유래)

(중색)
.
디자인은 실물의 창작을 계획하는 것이므로 도면(圖面)으로서만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
실물을 완성하는 하나의 계획이 된다.

주어진 목적을 조형적으로 실체화하는 것 _두산백과_

.

여기서 나를 나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

상황의 풍파에 휩쓸리지 않고

체하지 않을 정도의 삶을 살아가자

.

추상적인 목표가 되지 않고

하나하나 설계하고 이루는 한 해가 되고 싶다

.

많은 사람을 만나기보다

나를 만나는 시간이 되고 싶다

.

인생에서 나를 놓치고 살아간다면

그건 상처와 아픔을 품고 사는 것이다

.

2022년 당신은 어떠한 삶을 살아가려고 하나?

.

난 그동안 모든 면에서 나보단 세상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보이고 나타나는 나의 모든 것이

마치 조종당하는 삶을 살아왔다

.

하지만 이 또한 나의 탓인 것을....

.

나의 시간을 디자인하자

.

그래야 나를 위한 숨을 쉬고 살게 될 것이다

.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움직이자

.

바쁘게 살지도 말고 어렵게 살지도 말자

.

내가 행복하다는 것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

그것부터 알아가자


올해는 내년보다 야무지고 실속 있게 살자

.

새해만 되면 난  너무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곤 실망하고 쫓기고 스스로 행복하지 않았다

.

그렇기에 앞으로

난 나의 시간을 디자인하는 삶을 살겠다

.

재미킴 작품 ep2 부릉부릉 러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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