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감정 전달

미래의 감정표현과 전달방식

이제는 온라인상에서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대화를 할 때 비언어적인 제스처와 미세한 얼굴 근육과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지만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언어라는 한가지 매체로만 대화가 진행됩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상에서 감정 전달이 매우 제한적임을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구로 이모티콘과 플래시콘 그리고 아바타와 같은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그 덕분에 온,오프라인에서의 감정 표현이 다채로워졌습니다. 감정표현은 타인과 관계맺는 방법으로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해주기 때문에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더불어 감성 콘텐츠의 개발도 활발해질 것입니다. 온라인상에서 감정을 더욱 깊이있게 표현하기 위해 우리의 움직임과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하여 얼굴 근육의 변화와 목소리, 제스처 등 다각도로 연구가 진행된다면 현재 선별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디지털 정체성을 넘어 완벽한 디지털 자아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은 업로드 후 공유하는 수준이지만 메타버스에서는 3차원의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나를 표현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기에 현실의 나를 투영한 표현이 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메타버스는 커뮤니케이션이 채팅을 통한 대화 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트나, 온라인 공연, 강의 등에 응용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 단순히 감정 상태의 반응과 전달을 넘어 앞으로는 생체 신호에 기반을 둔 감정 상태를 표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