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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 한의사 손영기 Apr 12. 2023

마이너스 건강법으로 민감해지나요?

제주 한의사의 건강 이야기


마이너스 건강법으로 장腸이 좋아지면 감각이 살아나 외부 자극에 빠르게 반응합니다. 


예전엔 괜찮던 오염식품이 이제는 조금만 먹어도 복통, 설사, 구토, 피부 가려움 등을 유발할 수 있지요. 


이에 예민해진 몸을 걱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은 병리 증세가 아닌 독소 빠지는 생리 현상이므로 긍정적입니다. 


불량식품 독소가 구토를 통해 상上으로 배출되고, 설사를 통해 하下로 배출되며 


가려움을 통해 표表로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된장, 청국장, 연근, 녹두 등과 같은 해독식품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마이너스 건강법으로 장腸이 더 좋아지면 외부 자극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 순화됩니다. 


감각 센서 뿐만 아니라 인체 해독력 역시 증폭되어 독소를 상上, 하下, 표表로 급격하게 배출하지 않아도 


체내에서 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리가 저린다든지, 몸이 무거워진다든지, 머리가 가볍게 아프다든지 등으로 


설사, 구토, 가려움과 같은 격한 증세와 다른 순화된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불량식품에 대한 예민 반응에 놀라 마이너스 건강법을 포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포기하여 감각의 센서가 다시 퇴행하면 이전의 몸 상태로 돌아갑니다. 


불량식품 반응 역시 사라집니다. 


그러나 불량식품에 대한 반응은 해독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유컨대 화재로 경고등이 울릴 때 사이렌 소리가 시끄럽다고 불은 그냥 놔두고 


경고등 전원을 내리는 것과 같습니다. 


불량식품에 대한 예민 반응이 싫다고 마이너스 건강법을 포기하는 것은 


불 난 집에서 사이렌 소리 없으니 조용하다고 즐거워하는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제주 관자재한의원 특진의 손영기

https://cafe.naver.com/sonyoung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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