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은
다시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진다.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봄이 오고
낮과 밤은 곁에서
반복된다.
멀리 보면 모든 것이
다시 또 반복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듯
하다.
하지만,
낙엽이 떨어지고
새싹이 돋아나도
떨어진 낙엽과 새싹은
같지 않고,
어제의 낮과 오늘의 낮의
우리의 관계가
똑같지는 않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돌아오지는 않는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그렇다고 믿는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