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료와 함께 같은 업무를 협업했다.
체크를 마치고, 동료 것과 내 것을 같이 제출했다.
서류는 컨트롤 부서로 넘어갔고,
하루가 지나 다시 돌아왔다.
컨트롤러에게 심사를 받았는데,
거절 사유가 꽤 많았다.
싱가포르 준법 요건을 놓친 것도 있었고,
이미 했는데 컨트롤러가 못 본 부분도 있었다.
‘오케이, 인정’
잘못한 부분은 서로 확인하고 다시 제출했다.
그런데, 더 안 좋은 등급으로 돌아왔다.
문제의 원인은 우리가 아니라,
프런트 오피스에서 작성한 자료 때문이라고 한다.
‘ 이건 우리가 잘못한 게 아니잖아!‘
우리는 서로 마주 보고 동시에 외쳤다.
“What the F!”
흥분하며 컨트롤러 욕을 하고,
서로 마주 보며 깔깔 웃었다.
이게 우리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항의해 봤자 이미 결과가 나버렸으니 의미가 없다.
결국, 그렇게 깔깔대며
프런트 오피스에 수정요청 연락을 했다.
그러고 나니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