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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NNA Oct 02. 2021

게으름을 이기는 습관 : 함께의 힘

세겹줄은 끊어지지 않는다

스터디 모임, 운동모임, 취미모임 등

수많은 모임들이 있는 이유는 혼자하는 것보다 함께 할때 오래 지속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몇년 전 산티아고 순례길 800km 을 40여일간 걸었던 적이 있었다.

그 힘든 길을 걸을 수 있었던 이유는 첫날에 만났던 독일친구와 함께 걸었기 때문이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참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걷는 속도도 달랐고 혼자 걷는게 하루만 생각하면 사실 더 빠르긴 했지만, 40일동안 걸으면서 위기의 순간마다 함께여서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가 정말 많이 오는날, 길을 잘 모르겠을때, 숙소를 찾지 못할때 등. 어려움이 찾아올때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했을때 더 많은 방법을 찾아보고, 더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었다. 참 신기한 일이다.


습관을 지속할때 함께 할 파트너를 구해보자. 매일 같이 할 사람을 찾는게 힘들면 일주일에 한번 같이 할 사람을 찾아보거나, 그게 아니면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세우고 있는 습관 등을 알려도 좋다.

자신의 현황을 공유하고 보고하듯 알리는 것도 좋은 자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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