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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읽는 헤드헌터 Feb 28. 2023

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은
오늘 하지 않습니다

유쾌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의 현재를 살아가는 법



월요일 아침에 출근했는데, 지저분한 (as always,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나) 내 책상위에 책 한권이 놓여있었다. 일단 책선물이 반가웠지만 그 반가움보다 부끄러움이 먼저 들었다. 

‘아차차 다른사람이 올수도있는데 책상좀 깨끗히 치워둘껄’하는 후회가 밀려왔지만 어차피 늦은 일.


책을 펴보니 메모가 들어있었다. 낯선필체.

<우연히 지나다 JY 주려고 사는 김에 샀다>는 회사동료의 메세지였다.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얼마전 결성한 '회사내 덕후모임 멤버'로, 

회사내 독서모임 <한뼘>으로 영입하고 싶은 1순위 동료이기도 하다. 다만, 약속이 생기면 약속이 생긴 그 순간부터 부담을 느끼는 타입이라고 하셔서 최종적이면서도 불가역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설득해볼 생각이다. 왜? 이유는 없다. 아니 있다. 그냥 함께 하고 싶으니까!! 


어쨌거나 이 책은 감개무량하게도, 그분으로부터 선물받은 책이다.












제니퍼의 편애하는 밑줄


'행복하다'는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완벽하지 못한것에서 가치있는 것을 발견하는 태도다.


제가 생각하는 긍정이란 다른 사람들의 단점이 아닌, 장점을 보는 자세입니다.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 자세, 자기가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는 자세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 원동력이고, 실패했을때 거기에서 배우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찾아와도 즐겁고 행복하고 싶습니다. optimism always find a way. 긍정은 언제나 길을 찾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위기는 보통 초심을 잃을 때 찾아온다. 


I stand corrected. 내가 잘못했다는거 인정해. 


일이 잘 풀릴수록 더 겸손하고 조심해야 한다. 사람이란 늘 방심하게 되고 방심하는순간 욕심이 자라며 쉽게 감사함을 잊기 때문이다. 쉽게 성공한 이들이 쉽게 사라지는것을 자주보았다. 자아성찰이 중요한 이유다. 처음 그 마음을 잊으면 안된다. 경계대상: 나!


걸림돌이나 디딤돌이나 모두 똑같은 돌입니다.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를 뿐 #관점의_차이


인생에 확실한 것은 없다. 모든게 확률일뿐. 하지만 딱 한가지 확실한 건 자신의 노력이 그 확률을 바꾼다는 사실. 


누구나 하는 실수, 그 실수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나는 당신을 더욱 더 존경할 수 있습니다. 나의 실수를 이해하는 배려, 나의 실수를 도와주려는 현명함, 나의 실수를 용서하려는 관대함. 


아주 당연하지만 보통은 잊고 살기 쉬운 성공을 위한 삶의 중요한 자세 " 그 누구를 만나든 배려있게 행동하고 진심으로 친절하라" 내게 많은 기회와 성공을 가져다준 중요한 삶의 태도랍니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때 쉬운길을 선택하지 않고 옳은 길을 선택합니다. 길게 보았을때 옳은 길이 화를 피하고 결국은 내게 득이 되는 길이니까요. 옳은 길은 언제나 옳은길입니다. 언제나, 절대적으로, 항상 그러합니다.


쉬운 일을 어렵게 만드는 방법? 미룬다.

어려운 일을 쉽게 만드는 방법? 함께한다.

없던 스트레스 만드는 방법? 걱정한다,

있던 스트레스도 없애는 방법? 시작한다,

내일편한 방법? 미리 준비한다.

오늘 편한방법? 어제 준비한다.

불행해지는 방법? 후회한다.

더 불행해지는 방법? 비교한다.

후회 안하는 방법? 최선을 다한다.

비교 안하는 방법? 자신을 사랑한다.

지금 행복한 방법? 둘러본다.

주는 방법? 감사한다.

받는거 없이 주는 방법? 사랑한다.

받는 방법? 먼저 베푼다.

주는거 없이 받는 방법? 그런건 없다. 


우리가 생각하는 '멋짐'이란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만들어진 형상알지도 모릅니다.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형태를 하고 있더라도 모두 다 쓰임이 있습니다.


하지 못하는 이유를 대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면 머뭇거림은 없습니다 #저스트두잇


결국 모든 것의 시작은 '사랑'입니다. 인간관계도, 교육도, 로봇 연구도 말이지요.


잊지마세요.

배움의 즐거움

미소의 영향력

베풂의 따스함

용기의 어려움

자만의 위험성

가족의 포근함

그리고 사랑의 힘



에필로그 

너무 가볍게 읽히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너무 가볍지 않나? 오만을 부리며 읽다가 저자의 생각과 삶의 방식에 매혹되어 존경심을 표하며 읽다가, 결국 말미로 가면서, 아부지 글에서 또르르르르르....

아마도 하나님의 자녀로 보이는 데니스홍의 글에서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즐겁게 살아야 한다는 것, 관대해야함, 베풂의 미덕, 자만의 위험성, 사랑해야하는 이유를 다시 또 깨닫고 배웠다. 결국 모든 문제의 해결은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 어디쯤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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