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없어
천재일우(千載一遇)
천 년에 한 번 만남.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좋은 기회.
청천벽력(靑天霹靂)
곧 뜻밖에 생긴 변을 일컫는 말.
그렇게
좋은
첫 만남의
설렘이
사라졌다
감정이라는 게
참 신기한 게
어디선가
출처도 모르게
다가오다가
순간
사라지기도 한다는 게
이제
마냥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던
내
첫 감정은
돌이킬 수 없다
하지만
그 다른 감정
또한
철저히
상대방의 행동의
패턴에 따라
내
감정선의 변화도
정비례한다
참 신기하다
왜 상대방에 의해
내 감정이 변화해야 하는 건지
이 또한
머리로 이해하기보다는
마음이 가는 대로
해야 정답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