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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 Nov 22. 2018

선생님을 닮는다는 것

아, 언제 들어도 좋은 것 같아요.

선생님을 닮았다는 말은 언제라도 듣기가 좋습니다. 마음에 꽃이 자라는 느낌이에요. 제가 해준 일은 자세히 보고 말해주는 것 뿐입니다. “꽃을 크게 그렸네요! 눈에 띄는 꽃입니다! “ “이건 연못인가요? 깊이가 있어 보입니다. “ 하고 보이는 그대로 그리고 궁금한 마음을 담아서 모두 진심으로요. 그랬더니 궁금할 것들로 도화지를 채워와서, 뭔가를 말해줄려고 기다립니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뻐요. 그것조차 저를 닮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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