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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olma Dec 14. 2018

삶의 여유가 있는 묻어나는 캐나다

캐나다2편_왜 이 곳에 살고싶은걸까?

토론토에서의 첫날이 생각난다.
늦게 도착한 터라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밤을 보냈다.
일어난 다음날 아침은 너무나 평화로웠다!

홈스테이 집 주변을 산책했고 아무 일정도 없는 터라 무작정 시내로 걸어갔다.

'Yorkmills' 에서 토론토 시내까지 도보로 약 2시간 30분 정도 거리였다.
일단 낯선 곳에서 걸어보는 것 부터 시작하는 내게 거리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렇게 걷는 동안 토론토는 내게 훅! 들어왔다.

토론토,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지만 삶의 여유가 느껴지는 곳이다.
한국생활에서 바쁘게 보냈던 것에 대한 보상심리랄까?

1년간 토론토 생활은 마냥 늘어지게 보냈다.

물론 용돈벌이를 위해 아르바이트도 했지만 걱정없는 나날들이었다.

시간만 나면 공원에 가서 기타도 치고 누워서 노래도 듣고 그런 나날들의 연속이었다.

내 생에 이런 시간들이 또 올 수 있을까?

   
마냥 즐겁던 토론토 나들이

여유로운 일상, 그립다




지금은 한국 그것도 서울이라는 곳에서 살고있다.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도시.

수많은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하는 도시.


그래서 그런지, 더욱 생각난다.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싶은 지금.


#토론토 #캐나다 #여유 #일상 #행복 #여행에세이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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