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은 LS에서 방위산업체로 군복무를 마치고 이어서 바로 취업이 되어 LS에서 10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회사 복지 차원에서 쉐보레 차량 직원할인을 해줬습니다. 지방에서 새 차를 탁송해서 받을 예정이었으나 동생은 기차를 타고 내려가서 탁송비용을 아끼고 직접 운전을 해서 올란도를 수원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엔카 직영매장이나 수원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직접 운전해서왔습니다. 검은색 캠리는 분당 도요타로 가서 엔진오일을 교체하려는데 엔진오일 쿠폰이 2장이나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리숙하게 중고차 딜러에게 전화를 했고 그 딜러는 20만 원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대화 내용을 듣고 있던 도요타 직원은 전화를 바꿔달라고 하더니 그 딜러에게 무슨 얘기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2번을 무료로 엔진오일을 교체했습니다.
하지만 방글라데시 대사관에서 근무할 때는 육아도 바쁘고 주말출근도 있어서 도저히 중고차를 직접 보러 가거나 운전을 해서 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탁송을 이용했습니다.그랜저 TG를 강서구에서 군포까지 탁송을 하신 기사님이 차 키를 전달하면서 차 상태가 좋다고 칭찬하셨습니다.
가장 최근에 구매한 빨간색 캠리는 회사 앞에서 탁송을 받아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방문주차증을 대시보드에 놓고 며칠 후에 자동차등록증을 등기로 받고 관리사무소에 등록했습니다. 원래는 집에서 안해님이 받으려고 했는데 평가사님이 실수로 탁송 배차를 깜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