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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자

목요일마다

by 정현철

매주 목요일마다 귀농운동본부에서 주최하는 저녁식사 밥상이 있습니다. 산울 배움 공동체 사람들과 귀농운동본부 사람들과 지역 사람들이 모여서 밥을 먹으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도움을 주고받습니다.


밥을 다 먹은 아이들은 바로 뒤에 있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어렸을 때 동네에서 형들이랑 놀던 때가 생각납니다.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벚꽃이 흩날리고 마치 눈이 내리는 것처럼 보이자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벚꽃 잎을 잡으려고 뛰어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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