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부렁이
라디오 방송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데
무슨 사유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에 간다고 하고
놀이터, PC방, 도서관, 햄버거집, 커피숍,...
이곳저곳을 서성이는 아저씨의 사연
내가 그 사연의 주인공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다행히 백여군데 이력서를 내고 서너군데 면접을 보면서 기운을 내고
어떤 식품 회사에서 면접보느라 수고했다며 챙겨준 식품 한 보따리가 어찌나 맛있던지
다행히 튼실한 기업에 최종합격하여
이제는 웃을 수 있다네
솔직하게 말하면 고생을 덜 했을텐데
거짓말은 언젠가 탄로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