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on the fence.

골라먹는 재미가

by 정현철

이전에 근무했던 산업용 접착제 제조 회사에서 2017년에 퇴사하고 난 후에 여러 다양한 중소기업 해외영업부에서 근무하다가, 마지막에는 얼굴도 본 적 없는 코트라 직원에게 밀어내기를 당했다.

백수기간이 길어져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조업회사에서 아르바이트와 별반 다름없는 무기계약직으로 일하다가 일자리센터 주선으로 온도 압력 계측기 제조 및 수출하는 회사에서 일한지 4주 정도 되었다.

내 인생에 마지막 회사라 생각하고 출근시간보다 1시간 먼저 출근하고 퇴근시간보다 1시간 늦게 퇴근하며 국내외 SNS에 계측기 광고를 했다.


그런데...


제품 문의는 안오고, 입사 제의가 두 군데서 왔다.


1. H 기업 (다양한 소비재 접착제)

1) 미국 회사

2) 근무지: 여의도 (공장은 말레이시아)

3) 연봉 5천

4) 해외영업


2. S 기업 (폴리우레탄 접착제)

1) 한국 회사

2) 근무지: 수원 (공장은 예산)

3) 연봉 4천

4) 해외영업 및 국내영업



살다보니, 외국인 채용 담당자랑 전화로 면접도 보고 연봉과 근무지와 직무를 비교해서 골라 갈 수 있는 날도 오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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