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의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을 아끼고 도와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강자는 반드시 약자를 핍박할 것이고, 부자는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며, 신분이 높은 자는 비천한 자를 경시할 것이고, 약삭빠른 자는 반드시 어리석은 자를 기만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전란과 찬탈과 원한이 일어나는 까닭은 서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반대하면 무엇으로 그것을 바꾸겠는가? 묵자가 말했다. "서로 사랑하며兼相愛 서로 이롭게 하는 交相利 원칙으로 그것을 바꾼다."
≪묵자≫, <겸애> 중편
"만약 세상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여 남을 자기 몸처럼 아낀다면, 어찌 불효자가 있을 수 있으며, …… 어찌 자비롭지 못한 자가 있겠는가? 남을 내 몸처럼 본다면, 누가 (또한) 절도를 할 것인가? …… 따라서 도적이 ㅇ벗을 것이고, 또한 귀족이 남의 봉토를 침입하고 제후가 남의 나라를 침입하는 일이 있겠는가? 남의 나라를 내 나라로 보면 누가 공격을 하겠는가?"
≪묵자≫, <겸애> 상편
"굶주린 자가 먹을 것을 잊지 못하고 추운 자가 옷을 잊지 못하며 수고하는 자가 휴식을 얻지 못하는 것, 이 세 가지가 민중의 커다란 환난이다.
≪묵자≫, <비악非樂> 상편
"전쟁을 금지해야 한다 非攻."
"재정 지출을 절제해야 한다 節用."
"장례를 절제해야 한다 節葬."
"음악을 금지해야 한다非樂."
천자는 천하에서 가장 귀한 사람이며 천하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다. 그리고 부하고 귀한 사람은 마땅히 하늘의 뜻을 따라서 순종하지 않을 수 없는 법이다. 하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며 서로를 이롭게 해 주기 때문에 반드시 하늘의 상을 받을 것이다. 하늘의 뜻에 반하는 사람은 서로를 미워하며 서로를 해쳐서 반드시 하늘의 벌을 받을 것이다. ≪묵자≫, <천지天志> 상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