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
댓글
1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진지우기
Nov 20. 2019
골목길 아침 바람
하루 한 시 #. 26
찬 바람과 안개가 뒤엉킨
골목길 아침 바람
겨울이 왔구나
한 해가 간다
나는 어떻게 살았는지
너는 어떻게 살았는지
차가운 바람이 매섭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옷 깃을 여미는 중에도
문득 생각한다
나는 어떻게 살 것인지
너는 어떻게 살 것인지
오늘
찬 바람에
부끄럽지 않길
내년
에 불어 올
찬 바람엔
더 당당하
도록.
..
살자
keyword
시
겨울
연말
진지우기
소속
직업
크리에이터
" BE YOURSELF NO MATTER WHAT THEY SAY "
구독자
92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무대가 끝나면
그대만의 빛으로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