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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지우기 Jan 03. 2020

잊어버렸다면

하루 한 시 #. 57


노래하는 법을 잊어버렸다면

다시 흥얼거리는 것부터 시작하면 돼


글 쓰는 법을 잊어버렸다면

연필 쥐는 것부터


보는 법을 잊어버렸다면

상상하는 것부터


웃는 법을 잊어버렸다면

울지 않는 것부터


사는 법을 잊어버렸다면

오늘을 사는 것부터


잊어버린 것도 잊어버렸다면

글쎄

한 줄씩 시를 쓰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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