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진지우기 Jan 29. 2020

테이블이 숨 쉰다

하루 한 시 #. 78


예술가들이 둘러 앉아 있으면


테이블이 숨 쉰다


기대와 고민으로


연필과 종이로


긴 문장과 몇몇 짧은 대답들로


테이블이 꿈꾼다


각자가 그리는 스케치와


각자가 그리는 무대와


각자가 만날 관객들로


그렇게 여정이 시작되는가 보다


테이블이 숨 쉬고 있다



작가의 이전글 앙상한 가지들이 얄밉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