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꿈꾸는줌마 Nov 11. 2016

빼빼로

사춘기 채린

어제는 엄마 속을 확 뒤집더니 오늘 아침은 이걸 내민다

아빠는 아몬드 좋아한다고 아몬드 빼빼로

엄마는 겉에 쵸코 없는 거 좋아한다고 누드 빼빼로

고맙다 채린

요런것들도 기억했다가 챙겨주는 센스쟁이

근데 늘 요렇게 엄마 아빠 생각하는 이쁜  일수는 없는 거니

매거진의 이전글 여권 만들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