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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Mar 08. 2018

노후를 걱정하는 40대 후반을 위한 금리 보증형 상품

노후를 위한 금융 상품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정말로 노후에 도움이 될까라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상품이 대부분 입니다.


차라리 나이라도 어리면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매우 넓습니다. 하지만 40대 중반 정도만 지나도 현실적으로 노후를 위해서 돈을 모으고 불려서 괜찮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 출시가 되어있는 상품 중에서 금리라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들은 낮은 금리와 높은 사업비 때문에 40대 중반만 넘어도 현실적으로 연금으로 사용하기에는 수익성이 괜찮다고 절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변액연금이나 연금펀드와 같은 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아무래도 투자 상품이다보니 운용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고, 손실이 났을 경우에는 오히려 노후 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40대 후반의 분들이라면 금융 지식에 대한 자신감도 없기 때문에 노후에 쓸 연금 목적으로 투자 상품을 선택을 하고, 그 상품을 스스로 운용을 해서 수익을 낸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계십니다. 


따라서 뒤늦게 걱정이 되서 준비하려는 연금 상품을 금리형으로 선택을 하면 수익이 거의 없고, 투자형 상품을 하기에는 너무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에 괜찮다라고 느끼는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눈을 돌려서 국내 상품이 아닌 해외 달러 상품 중에서 찾아보면 그래도 괜찮다고 느껴지는 상품들이 조금 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상품은 "금리"로 운용되는 달러 상품입니다.


이 상품이 주는 금리는 "12개월 미국 리보 금리+1.5%(12-Month US LIBOR+1.5%)"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는 오늘 기준으로 12개월 미국 리보 금리는 2.49794% 입니다. 따라서 이 상품은 여기에 1.5%를 더한 약 4% 정도의 이자를 이번 달에 제공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상품은 이렇게 적용되는 금리에 상한선과 하한선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 6%까지의 이자 수익을 제공하며, 적어도 3.5%의 이자는 최소 보증을 합니다. 


< 매년 9,000 달러씩 5년 납입을 하고, 10년간 거치한 결과 - 3.5%의 연이율과 6%의 연이율 비교 >


오늘의 이야기가 40대 후반의 나이에 있는 분들이 가져갈 수 있는 노후 자금에 대한 부분이라서 예시표도 거기에 맞춰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납입 방법은 목돈을 넣는 방법, 15년 동안 납입하는 방법 등 다양하게 있지만, 위의 예시는 40대 후반에 매년 9,000달러씩 5년간 납입을 하고 10년간 그냥 둔 결과를 보여주는 표 입니다.


이 때가 되면 아마도 이 상품을 가입한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의 분들이 65세 전후가 되어있을 것이라서 이 돈을 가지고 연금처럼 찾아서 쓰면 되고, 늦게 준비한 노후 자금 치고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예시표에서 말하는 매년 6%의 금리를 받을 수는 없겠지만, 아마도 예시표가 말하는 3.5%와 6% 사이에 위치하는 수익을 얻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실질적인 예로 만약 50세의 여성 분이 위의 예시처럼 매년 9,000달러씩 5년간 납입을 하고 10년 거치를 하거나 아니면 매달 250달러씩 15년을 납입을 했을 경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50세에 이렇게 해당 달러 금리 상품을 가입한 분은 65세부터 75세까지10년 동안 매달 약 570달러에서 750달러 정도를 꺼내서 연금 처럼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조금 이해가 쉽도록 적어보자면, 환율이 1달러당 1,100원이라고 가정을 했을 때, 매달 약 27만원 정도를 15년간 납입을 한 후에 바로 10년동안 매달 약 62만원~82만원 정도를 꺼내 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국내에서 금리로 돌아가는 상품이라고는 금리형 연금 상품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40대 후반 분들이 가입을 하면 15년 뒤에는 원금보다 아주 조금의 이자를 더 받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상품의 경우에는 국내 상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금리가 최소 3.5%를 보증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갈 수가 있습니다. 또한 사업비도 국내 상품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라서 고객들에게는 유리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뒤늦게 은퇴 후의 삶이 걱정되는 분들이라면 15년 동안 열심히 납입을 하고, 65세부터 10년간 열심히 찾아쓸 생각을 한다면 저는 이 상품이 많은 매력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꼭 10년 동안 꺼내써야 한다는 기준은 없습니다. 15년이 되는 시점에서 꺼내쓰지 않아도 되고 아니면 적은 금액을 30년간 나눠써도 괜찮습니다. 또는 그냥 해지를 해서 목돈을 찾아써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75세가 되면 활동이 많이 줄어들면서 소비도 줄어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실적인 예로 이야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원달러 환율이 우리에게 매우 유리한 시점이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한 금액으로 노후 준비를 하고, 나중에는 환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celldn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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