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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정목 May 13. 2020

S&P 500(에스앤피 500)이 지금까지 보여준 성과


전세계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갖고 투자를 하는 대표적인 지수 중에 하나가 바로 미국 S&P 500(에스앤피 500) 입니다.



특히 2016년에 가장 뛰어난 투자자로 알려진 워렌버핏(Warren Buffet)이 2016년도에 자신의 회사의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의 일반적인 투자 추천은 S&P 500 투자"라고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는 지수가 바로  에스앤피 500(S&P 500)지수입니다.




S&P 500 지수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and Poors : S&P)라고 하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이 만들어서 발표를 하는 지수 입니다. 이 지수 안에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서에 상장이 된 500개의 기업들이 포함되어서 지수를 구성합니다.



참고로 무디스(Moody's)와 피치(Fich) 등과 함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and Poors : S&P 500)는 세계 3대 신용 평가 기관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P 500에 포함된 500개의 기업을 보면 공업주 400종목, 운수주 20종목, 공공주 40종목, 금융주 40종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종목들은 우량기업주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2018년 1월 자료에 따르면 이렇게 S&P 500에 등록이 된 500개 기업은 전체 시가 총액의 80%에 해당이 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들이 모여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기업 주식을 사는 것 대신에 S&P 500이라는 지수에 투자를 한다면 미국의 우량한 기업 500개에 두루 투자를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에스앤피 500이라는 지수를 발표하고 있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and Poors)는 1941년에 Standard Statistics라는 회사와 Poor's Publishing이라는 회사가 합병이 되어서 만들어진 회사 입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지수에 포함된 회사의 숫자가 적었지만 1957년도에 현재와 같은 500개 기업을 포함한 지수를 발표하면서 S&P 500이라는 이름을 정식으로 사용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에스앤피 500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이후에 매우 눈여겨 볼만한 특징이 있습니다. 



제가 오늘 글을 쓰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S&P 500의 15년 전후의 매 순간 수익과 손실 여부 확인




위의 동영상은 S&P 500의 지수를 매 순간 15년 전의 지수와 비교를 해 본 동영상 입니다.



동영상 초반은 2020년 5월 11일인 오늘의 지수이고, 제일 왼쪽은 15년 전인 약 2005년 초로 맞춰 놓은 것입니다.



만약 동영상이 넘어가는 매 순간 제일 오른쪽 그래프가 제일 왼쪽 그래프 보다 높다면, 15년 전에 S&P 500에 투자를 한 사람은 15년 뒤에 수익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동영상을 쭉 보면 과거 어느 순간을 15년 전 시점이랑 비교를 했을 때에 제일 오른쪽이 제일 왼쪽 보다 낮은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500개 기업이 편입되어서 만들어진 S&P 500이라는 지수가 만들어진 1957년 이후에는 어느 시점에 S&P 500에 투자를 했는지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투자자는 15년 뒤에는 수익을 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장기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S&P 500에 투자를 하는 것도 수익을 올릴 가능성을 상당히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은 결과가 조금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위의 그래프는 한번 거치식으로 투자한 경우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S&P 500 지수 투자의 가치를 회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의 힘든 대단합니다. 굳이 군사력 등을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전세계 금융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0% 정도가 되며, 미국에 있는 기업들의 기술력 또한 대단합니다.



우리나라는 원천 기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따라잡힐 수 있는 기술과 제품들을 가지고 경제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은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나라입니다. 



그런 나라의 우량기업들을 선정해서 만든 S&P 500이라는 지수는 미국 기업의 성장과 함께 오를 수 밖에 없는 투자 지수이기도 합니다.



저는 트레이더가 아닙니다. 항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관리해서 보다 좋은 경제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을지를 관점을 알려드리는 자산관리사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S&P 500의 지수에 투자를 하는 것을 매우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국내에서 S&P 500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거의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펀드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국내에 상장된 ETF에 투자를 하셔도 됩니다.



노후 자금을 S&P 500을 이용해서 굴리고 싶다면 연금펀드에서 방금 언급한 펀드나 ETF를 가입하시면 됩니다. 



만약 미국 달러로 투자를 하고 싶다면 미국에 상장된 SPY, IVV, VOO와 같은 ETF에 투자를 하시면 됩니다. 



다만 단기적인 수익률은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저는 적어도 15년 이상의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투자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중단기적으로 스스로 잘 대처할 수 있는 분이라면 국내외 펀드나 ETF 투자를 통해서 S&P 500 투자를 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블로그 / 더 많은 정보 및 상담신청 :  https://celldn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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