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변형하기

<같이 쫌 살아가는 어린이> 활동 3

by 열무샘

‘릴레이’는 흐름입니다. 서로의 말이 이어지는 흐름, 눈빛이 닿는 흐름, 기분이 돌고 도는 흐름. 흐름은 언제든 변형이 가능합니다. 릴레이를 살짝 변형해서 해보는 활동 3가지를 소개합니다.


자랑 릴레이, 칭찬 릴레이가 익숙해졌다면 , 마음대로 릴레이를 변형해 보세요. 어린이들과 함께 ‘릴레이를 변형하자’ 활동을 해 보는 것도 가능해요.


말 없는 릴레이

이럴 때 좋아요

- 말하기 어려운 친구가 있을 때
- 분위기를 잠깐 멈추고 싶을 때
- 눈빛, 몸짓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느끼고 싶을 때

- 어린이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고요가 그리울


놀이 순서

1. 동그랗게 앉아요.
2. 말 대신 몸짓, 표정, 눈짓으로 자기 마음을 표현해요.
3. 받은 사람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또 다음 사람에게 넘깁니다.
4. 마지막까지 이어지면 다 함께 박수!



소중해요 과장 릴레이 (나는 ○○보다 더 소중해요.)

이럴 때 좋아요

- 어린이들이 생각하기 싫다고 아우성을 칠 때
- 웃고 싶을 때
- 자존감이 자꾸 아래로 깔릴 때

- 마지막에 가장 과장된 말을 뽑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놀이 순서

1. 둥글게 앉아서 순서를 정해요.
2. “나는 ○○처럼 소중해요”로 시작해서 점점 더 크게, 더 우주적으로 과장해서 말해요.
예:
- “나는 햇살처럼 따뜻해요.”
- “나는 지구처럼 소중해요.”
- “나는 지구를 품은 은하수처럼 소중해요.”
- “나는 은하수 전체를 품은 우주처럼 소중해요!”



상상 릴레이 (나는 오늘 ○○같아요.)

이럴 때 좋아요

- 감정 표현을 연습하고 싶을 때
- 하루를 마무리하거나 시작할 때
- 아이들 상태를 살피고 싶을 때

- 어른이 먼저 “나는 오늘 미세먼지 같아요…” 같은 말로 문을 열어줘도 좋아요.


놀이 순서

1. “나는 오늘 ○○ 같아요” 문장을 이어가요.
- ○○에는 동물, 날씨, 소리, 색깔, 우주 등 무엇이든 들어가요
- 예:
- “나는 오늘 구름 같아요. 몽글몽글한 기분이에요.”
- “나는 오늘 번개 같아요. 잠깐 확 화났어요.”
- “나는 오늘 고요한 달 같아요. 가만히 있고 싶었어요.”
2. 앞사람의 말을 듣고 자연스럽게 이어 말해요.
3. 꼭 ‘좋은 기분’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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