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미라발 프로방스(Miraval Provence rose)
투명하고 볼륨감있는 병에 핑크핑크한 로제와인이 담겨 있는 미라발로제와인.
예쁘기도 하고 브란젤리나커플이 생산했다고 해서 꽤 로맨틱한 와인같아 구매했다.
(이혼한 커플이지만 세기의 커플의 와인이라니!)
2008년 브란젤리나 부부가 남부 론 지역의 포도밭을 사서 와인명문 페랑가문과 협력해서 생산하게 된거란다.
미라발 성이 이뻐서 샀는데 포도밭이 딸려있었다는 얘기가 더 로맨틱 하다.
병 라벨에 졸리-피트 문구를 새긴 첫 빈티지 와인인”샤또 미라발 로제2012”는 2013년 와인스펙테이터 100대와인, 당해년도 최고의 로제와인을 선정 되기도 했다.
첫 빈티지 와인 6000병이 5시간만에 완판!!
이 커플, 헤어지고 와이너리는 어쩌나했더니 이혼소송 중에도 브래드피트가 관리 했다고 한다.
지금도 관리하나?
달콤한 향이 뿜어져 나올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보통의 맛이다.
누구랑 언제 어디서 마시느냐에 따라 와인의 맛도 다르게 느껴지는거라 생각하는 1인으로 이 와인은 예쁜걸로 할 일 다 했다.
충분히 행복해지는 와인인걸로.
- 미라발 프로방스 로제 (Miraval Provence rose)
- Grenache Noir, Cinsault
- 프랑스>프로방스
- 은은한 살구색/ 꽃잎, 살구, 복숭아향, 토스트
- 약간 낮은 산도, 도수에 비해 알콜느낌 많이남
- 드라이한 파티와인으로 적당하다
- 공구가격 3만원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