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냐고- 맞다고,
맞냐고- 맞다고,
몇번이나 되묻고 확인하고 또 확인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후회하고 만다.
내가 지지리 운이 없어
좋은 기회들이 피해가는걸지도,
아니면 그냥 두고 온 것에 대한 미련인걸지도,
어쩌면 그저 못 가진 것에 대한 욕심인걸지도.
모르겠다.
한 10년쯤 뒤에야 진짜로 알 수 있겠지.
이 선택이 후회스러울지 아닐지.
2016. 2. 2.
...선택의 결과는 오로지 내 책임임을...
뼈저리게 느끼고 나서야
선택의 두려움을 알게 된 철없는 삼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