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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석천 Feb 23. 2016

커피의 딜레마

이 시대 직장인들이 마시는 뫼비우스의 띠


커피를 많이 마신 밤은 잠이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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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오면 내일 출근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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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을 걱정하다보면 더 잠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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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있을까 차라리 나가서 뭐라도 할까 고민하며 뒤척이다 새벽녘에 겨우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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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 못 자고 출근하는 아침은 너무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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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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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많이 마신 날 밤은 잠이 안 온다.




2016. 2. 23.


지각 직전의 출근길,

커피를 원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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