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참 어렸구나.신났었구나.
즐거웠었구나.
내 인생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구나.수많은 사람들이 내 곁을 지나쳐갔구나.
생각보다 진짜 많은 일이 있었구나 나한테.
잊고 살았던 이름들,
희미해져버린 얼굴들,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지.
가끔은 내 생각 떠올릴지.
날 기억은 할런지.
우리 살면서 한번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2016년 봄
오랜만에 들른 보물창고,
싸이월드를 정리하며...
짧은 인생, 긴 생각- 그 중간 어디쯤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