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3(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

(패드릭 몰리 저)

by 김해경

인간은 모두 이 세상에 한번 왔다가 간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나는 왜 존재하는가? 나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를 고민한다.


존재의 의미를 찾기 전에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정리부터 되어 있어야 발걸음을 뗄 수가 있다. 그리스도인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은 일단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세상과 나를 만드시고, 나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러므로 "나는 왜 존재하는가?"의 질문은 "하나님은 내가 삶에서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가?"의 질문으로 발전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존재의 의미는 관계성을 의미하지, 돈, 명예,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소유의 존재로 보지 않는다.)


기독교에서는 오래전에(1643년 6월 12일) 그리스도인의 존재 이유를 밝히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에서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무엇인가?" 즉 "사람의 목적은 무엇인가?" 혹은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으로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소요리문답의 이 말씀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태복음 6:31~33 말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보이지 않는 영역이고 '하나님의 의'는 보이는 영역인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이는 영역과 보이지 않는 영역, 모두를 구하라고 가르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목적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목적과 보이는 세상에 대한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두 목적을 구분하면, 소요리문답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고, 이 세상에 대한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6:31~33 말씀과 연결하여 확장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구함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의를 구하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으로 정리될 수 있다.


1) 인간의 영원한 목적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찾으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다. 그 영원한 생명의 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나라이다. 예수님의 가치를 발견하고, 예수님을 받아들인 자는 영원한 생명을 구하는 자이므로 영원토록 즐거워하지 않을 수가 없다.

2)이 세상에서의 목적: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인데, 하나님의 의란 완전한 의(옳은 일)로 예수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완전한 의를 보여주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삶을 모방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게 된다.


어린아이와 같은 우리를 하나님은 "한번 살아봐!" 하시면서 우리를 관망하시는 분이 아니고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빌립보 2:13)"와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립보 2:12)"의 말씀을 통하여 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이 도우시므로, 하나님의 그 도움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나가야 함을 말씀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가 되기를 바라시는 존재가 되어드리고 하나님이 우리가 행하기를 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을 우리 인생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즉 성품(존재)과 행위(행동)에서 특정한 사람이 되는 것이 사람의 보편적 목적이다.


한편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은 '우리를 죄, 죽음, 마귀의 세력에서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것이고' 이 세상에서의 목적은 '믿음의 사람이 믿음, 사랑, 순종, 섬김이라는 특징을 가진 거룩한 삶을 삶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개인적이고 독특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계시며, 그것을 우리가 발견하기를 원하고 계신다.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각 개인이 인생 목적 진술서를 작성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살아가다 보면 그 목적이 바뀔 수도 있지만, 사도바울의 "우리가 예수님을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로새 1:28~29)"와 같은 강렬한 목적의식과 헌신을 모든 그리스도인은 경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위한 특별한 목적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꼭 기억하며, 이런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감이 필요하다.

"주 하나님, 저는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심을 시인합니다. 제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이 저를 위해 영원한 목적과 이 세상에서의 목적을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동안 하나님의 목적을 구하지도, 행하지도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구하지 않고 오히려 나의 목적을 추구했던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의 존재 이유, 즉 인생의 목적을 깨닫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고 그 목적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인생 목적 진술서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구절.

잠언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은 지도하시리라.

잠언 30:7~9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옵소서.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마태 22:37~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너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마태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여호수아 24:15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요한 15:1~9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시편 32:8 내가 네 갈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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