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소리
새벽의 숨결이 닿는 곳,
고요 속에 떨리는 한 줄기 소리.
눈을 감으면 흐르는 바람이
어디론가 나를 부릅니다.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
들리지 않지만 느껴지는 것.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서
작은 물결처럼 번지는 속삭임.
머뭇거릴 때,
길을 잃었다 생각할 때,
그 소리는 조용한 빛이 되어
나를 비춥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지 말라고.
흔들려도, 길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마음 소리는 언제나,
나를 향해 흐르고 있었습니다.
가치지기의 브런치입니다. 나를 알아가고, 사람을 사랑하는 여정을 걸어가는 행복한 나그네입니다.(행복한 나그네는 블로그 필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