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만 참자

2월 22일

by Hermit Trucker

어제 마이애미 배달을 마치고, Thermo King 대리점에서 벙크 A/C를 고치려 했다. 다음 화물을 운송하는 중간에 몇 곳 대리점이 있다. 그런데 바나나 상차가 늦어져 계획이 틀어졌다. 다행히 기온은 첫날보다 내려갔다. 낮에도 견딜만했고 밤에는 쾌적했다.

ProductSlice_604x368_DealerLocator2.jpg


새벽 3시 15분까지 배달할 물건인데, 새벽 5시에나 도착할 수 있다. 월마트는 1시간 이상 일찍 가도 안 되고 1시간 이상 늦어도 안 된다. 디스패처에게는 도착 예정 시각을 미리 얘기했다.


졸음을 참으며 부지런히 달려 새벽 4시 30분에 도착했다. 출입 초소에서 서류를 확인하더니 트럭을 한쪽으로 대란다. 화물을 받아줄 건지 물어봐야 한다면서. 다행히 화물을 받아줬다. 전에 어떤 곳은 새로 일정을 잡아야 했다. 이틀을 기다렸다. 그때도 내가 화물을 받았을 때부터 이미 정시 배달이 불가능한 일정이었다.

5dc61ec56ade6311ceeeb31a_visible-party-pay-v2-sm.jpg
mint_mobilenations_banner_february_19.jpg

Visible wireless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월마트DC에서 Mint Mobile은 신호가 터지지 않았다. 내 전화번호는 Mint에 연결돼 있다. 하차는 6시 30분에 끝났는데 내가 서류받으러 오라는 음성 메시지를 확인한 것은 그로부터 1시간 후였다. Visible을 쓰는 iPhone에서 와이파이 핫스팟을 연결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했을지 모른다. 앞으로는 발송처나 배달처에 Visible 번호를 알려줘야겠다.


Visible은 Verizon 회선을 Mint는 T-Mobile 회선을 이용한다. 원래 망과 임대망의 품질이 같지 않을 수도 있으니 버라이즌과 티모빌의 간접 비교다. 약 일주일을 사용해본 결과 Visible이 Mint보다 연결 품질이 좋았다. Mint는 3개월 치 요금을 미리 냈으니 그 이후에는 해지하고 Visible만 써도 될 것 같다.


다음 예정 화물은 콜로라도 오로라에 배달하는 트로피카나 화물이다. 남은 70시간을 따져보니 4시간 정도 모자란다. 콜로라도까지 가는 대신 스프링필드 터미널까지 가져가기로 했다. 어차피 나는 신체검사 때문에 본사에 가야 한다.


가까운 잭슨빌에 Thermo King 대리점이 있지만, 며칠 참았다가 터미널에 가서 고치기로 했다. (마침 잭슨빌로 가는 고속도로 진입로도 공사로 닫혔다) 플로리다를 벗어나면 무더위는 없을 것이다. 정 급하면 그저께처럼 트럭 자체 에어컨을 5분간 가동했다가 끄기를 몇 번 되풀이하면 된다.

tiki-download_wiki_attachment.php?attId=13505
454174_1_En_5_Fig1_HTML.png

메가 도스는 조금씩 복용량을 늘려가고 있다. 첫날은 3천 mg, 어제는 4천 mg을 먹었다. 오늘은 5천 mg을 먹을 계획이다. 속이 쓰리다거나 설사가 나는 증상은 없다. 내 체중을 따져봤을 때 8천까지는 괜찮을 것 같다. 고용량 비타민 C를 복용한 사람들은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감기 바이러스에 효능이 있다는 뜻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요즘, 비타민 C를 고용량 복용하면 예방 효과가 있지 않을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메가 도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