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 집 아들 독서법(이지연 지음, 블루 무스)
요즘 들어서는 어릴 때는 참 몰랐는데 점점 커 가는 첫째 아들의 미래가 걱정이 든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아닐지라도 남들보다 못난 아이는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막상 학원을 보내려고 하니 첫째 아들이 원치 아니하고, 적응을 못하는데 괜히 돈만 버리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이다. 그래서 첫째 아들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는데 정말 방법을 몰라 이것조차 머무르고 있는 중이다.
P50) 독서는 아이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토대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며 왜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선 시간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지 등 사소한 일상의 목표에서부터 큰 목표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기 때문이다.
아비, 어미의 도움만으로 사는 아이는 절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커서는 스스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아버지가 나를 아직도 어리게 보이듯 나 또한 우리 첫째 아이가 불안하고 걱정이 드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커서 그렇게 사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주체적인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삶의 기쁨을 경험을 하였을 때에 스스로 찾고 고민하고 결국 해결하는 것처럼 작은 경험일지라도 스스로가 느끼는 기쁨이 컸으면 좋겠다. 더더욱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것조차 스스로가 기쁨과 즐거움을 찾아서 정말 주체적으로 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P56) 취학 전에 읽으면 좋은 책-아이와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책을 추천합니다. 아이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있는 책을 함께 읽어보세요
나는 첫째 아이에게 제대로 된 책을 읽어주진 못했다. 엄마의 비해 한참 부족하지만 지금은 조금이나마 읽어주는 편이지만 첫째가 취학 전까지 제대로 읽어주지 못했다. 그래서인가 지금에서야 어색하게 읽어주려고 하면 첫째는 아빠보다는 엄마에게 가는 것 같다. 며칠 전부터 저녁마다 책을 읽어주는 편이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에 맞는 책을 읽어주기보다는 취학 전의 책 중심으로, 서로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는 책들을 읽어준다. 책을 통해 정보 습득보다는 그전에 멀어진 아빠와의 관계를 가깝게 하기 위해서였다.
P57) 초등 저학년에 읽으면 좋은 책-이 시기에는 아이의 입장에서 쓰인 책을 읽으면 좋습니다. ’ 아이의 시선에서 경험하는 것들이 진솔하게 담긴 책‘을 읽으면, 아이는 이야기에 공감하여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책을 읽음으로써, 위로도 받고 용기를 낼 수 있게 되죠
P58) 초등 고학년이 되면, 재미를 위한 가벼운 스토리의 책부터 학습을 위한 정보 중심 책, 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 문학 책 등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정답을 찾는 독서보다 ’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하고 깊이 사고할 수 있는 독서‘가 필요합니다.
P76)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의미입니다. 대화는 한 사람이 정해 놓은 답으로 상대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죠
훌쩍 커버린 첫째 아이가 어느 때는 참 낯설게 느껴진다. 그렇게 느끼는 것이 바로 아직까지 어리게 보는 나의 생각이 아닐까 한다. 이제는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그런 상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인정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더욱 첫째 아이의 의견을 먼저 들어주고 존중해주는 그런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쌓여갈 때 스스로 독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해본다.
P90) 책에서 질문하고 스스로 ’ 답을 찾아갈 수 있는 ‘ 독서법입니다.
사실 나 스스로도 책을 읽을 때 책을 읽고 좋은 정보들을 기억하는 것에만 그치는 경우가 참 많았던 것 같다. 너무 많은 정보들을 습득하려고 하니 재미를 덜 느꼈던 것 같고, 시간이 지난 어느 날은 다 잊어버리곤 했던 것 같다.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 ’ 메시지‘를 찾아내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놓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했다. 나는 지금까지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책을 통해 첫째 아들만큼은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P95) 미국의 경영학자이며 현대 경영학을 창시한 학자로 평가받는 피터 드러커는 ’위대한 대답을 주는 사람이 20세기 리더였다면, 21세기 리더는 위대한 질문을 하는 사람이다 ‘라고 말합니다. 브릭 독서는 아이들 ’ 좋은 질문자‘로 만들어줍니다.
P101) 비판적으로 사고하지 않아서입니다. 책의 내용을 한 번도 의심해보지 않아서죠. 비판적 사고는 ’ 의심해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정보를 무 조건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의문을 가져보는 것이죠.
어느 때부터인가 많은 책을 보려고만 했던 것 같다. 제대로 읽기보다는 훑어 본다는 말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래서 결국 하나도 남지를 않았다. 그래서 주요 내용들을 다음과 같이 적고 나의 생각을 적고자 노력을 한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한다. 비판적인 사고 즉, 나의 시각과 관점에서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다. 지금은 그렇게 분석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작은 습관이 나중에 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P113) 아이는 책을 읽고 분석하면서, 작품에 녹아 있는 저자의 가치관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 나라면?‘ 이란 질문으로 저자의 가치관을 자기를 중심으로 재해석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재해석이 참 필요한 것 같다. 일단 중요한 것은 저자의 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중요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관점과 시각으로 재해석이 하게 되었을 때에 점점 나의 가치관과 생각도 더 깊어질 것이라 믿는다.
P125) 공부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글을 읽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독서로 읽는 훈련이 잘 되어 있는 아이는, 학습서도 더 잘 읽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래서 더욱 독서를 하는 것 같다. 공부하는데 필요한 자세와 태도, 습관 등이 독서를 통해 이루어지기에 더더욱 독서를 아이와 함께 잘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우리 첫째 아이는 책을 읽는 것보다 아빠나 엄마가 읽어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그렇게 했던 이유는 책을 읽는 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였다. 지금은 조금이나마 흥미를 붙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는 아이에게 맞는 책을 골라 직접 읽어보라고 할 예정이다. 적은 내용이든 많은 내용이든 다 읽으라고 하기보다는 천천히 조금씩 읽어나가면서 서로 책의 내용을 가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단계로 넘어가야 할 듯싶다.
P134) 취학 전 아이는 책을 통해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알아가는 게 필요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잘 활용하면 직접 경험한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더 많은 경험을 해줄 수 없지만 책으로나마 다양한 경험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둘째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집에 쌓여만 가는 그림책을 가지고 다양한 경험을 해 줄 생각이다.
P147~148) 아이가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게 하려면, 대화가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가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집에서요. 독서 활동의 근간이 되는 ’ 집에서의 대화‘는 부모와 아이의 좋은 관계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므로 대화를 하려면 먼저 아이와 친해져야겠지요
좀 더 높은 목표만 바라보고 사는 듯하다. 독서 또한 스스로 하고 학업성취도도 높은 아이를 상상할 뿐 그것들을 달성하기 위한 기초적인 작업은 잘 못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나뿐만 아니라 많은 부모들이 실패를 하는 것 같다. 책의 도구를 삼아 아이와의 좋은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게 아이와 친해졌을 때에 우리가 원하는 성과들이 만들어지고 시작된다고 생각된다.
P177) 독서를 통해 느끼는 것이 없이 가짜 감정들을 표현하는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와 책을 함께 읽으며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누거나, 책 속 이야기와 비슷한 아이의 경험을 꺼내, 아이의 감정과 연결 지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을 읽다 보면 아이가 잘 표현하지 못해 진도가 잘 나가지 않을 때가 많았고 그때마다 멈춘 적이 많았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기분이 많이 들었다. 이럴 때마다 더더욱 아이와 관련된 내용을 가지고 대화를 있어가는 것이 좋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