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실업자의 생활

다시 서게 되었을 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by Happ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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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내가 다시 일어설 날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것을 바라보며 꿈꾸며 지금의 이 상황에서 일어서기를 노력하고 있다.


실직의 어려움이 계속적으로 일어나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들이 수도 없이 밀려오게 된다. 그러면서 과거 나의 행실에 대해 깊이 반성하게 된다. 거의 대부분 삶이 힘들어서 그런지 후회만 그저 할 뿐이었다.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


“직원들을 이해해줘야지!”


“직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서 멋진 일들을 만들어가야지!”


“소통만 이야기하지 말고, 직원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야지!”


“진심으로 배려해줘야지!”


“나답게 살아야지!”


“사람들을 좀 더 사랑하고 도와주면서 살아야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을 위해서 살아야지?”


“자랑하지 말며 항상 겸손하게 살아야지!”


“사명을 감당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지!”


“주변 사람을 잘 살피고 더더욱 베풀면서 살아야지!”


"늘 배우는 자세로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야지! “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묵묵히 내 길을 걸어가야지!”


“화내지 말고, 좀 더 여유 있게 웃음을 잃지 말아야지!”


“경험만 의지하지 말고 늘 공부하고 연구해가면서 늘 최선을 다해야지!”


“바쁘더라도 가족을 위한 시간을 꼭 가져야지!”


“나를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께 자주 연락하면서 효도하며 살아야지!”


“죄짓지 않고 착하게 살아야지!”


“건강도 잘 챙기면서 살아야지!”


“자주 독서하는 사람이 돼야지!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야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른 사람보다 일찍 시작해야지!”


매일매일 다짐 속에 산다. 꼭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만약 내가 다시 일어나게 된다면 다짐한 약속들을 꼭 지키겠다고 반복하며 약속한다.


이 모든 약속과 다짐을 지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오늘 문 듯 들었다. 사실 불가능한 일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 기회를 통해 다른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만약 예전 같이 나에게 무례한 사람들이 있다면,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예전과 다르게 친절히 이야기하고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절대 변화되지 않는 무적 로봇일 텐데, 그저 뜸 구름 잡는 듯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실은 조금 두렵다. 예전의 나의 악마 같은 나의 옛사람 같은 모습이 나타날까 두렵고 떨린다.


‘어찌하여야 옛사람을 버릴 수 있을까?’


나는 근본적으로 그렇게 살았던 사람이다. 절대 변화하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다시 한번 다짐하는 것은 옛사람처럼 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그러면서 오늘부터라도 차근차근 연습을 할 것이다.


비록 억울한 상황이라도 잠시 그 자리를 피하는 연습


못 땅 하게 여기는 행동을 하는 아내(?)이고, 불만을 이야기하는 아내일지라도 나의 입장만 이야기하기보다


“그래 내가 실수를 한 것 같다! 미안해 자기야~!”

“자기야 나랑 함께해 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참 쑥스러운 표현이지만 평소와 다르게 말하고 행동하기)


피곤한 저녁시간일지라도 아들과 함께 체스를 하고, 잠 자기 전 아빠의 목소리로 동화를 읽어 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에 자주 써가면서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일부러 전화를 걸거나 이야기를 할 기회가 될 때 그렇게 표현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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