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일
아침에 맞이한 블루문
일요일 아침. 새벽녘의 하늘에 생뚱맞은 달이 떴다.
블루문이라고 한다.
한 달에 두 번째 맞이하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한단다.
그 블루문을 알고 있기에 하늘을 보니 이미 해가 떠야 할 시간에 달이 해만큼 밝고 크다.
초저녁도 아니고 새벽도 아니고 아침시간이다.
6시에 말이다.
특이한 순간이다.
제주와 세상사는 이야기. 제주에서 살면서 겪고 느끼는 작은 경험과 세상을 보는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감각적인 글 대신 지루하고 뻔한 글을 쓰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