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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은 May 19. 2017

꺄아아아악

쓸데없이 드는 두 번째 걱정

왜 누구나 그런 날 있잖아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고 불안한 그런 날
나 오늘 그런 날이었어!


평소에 놀이기구 타는 것을 참 좋아해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재밌겠다 하고 탔는데

그때부터 불안함이 막 몰려드는 거야!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잘 타는데 왜 문뜩 오늘만 그랬을까?


놀이기구를 타는데 하필 내 자리가 불량이라서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떨어져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아니면 장치 일부에 내 옷이 걸려서

그대로 쭉 찢어져버리면 어쩌지 싶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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