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드는 네 번째 걱정
왜 누구나 그런 날 있잖아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고 불안한 그런 날
나 오늘 그런 날이었어!
그냥 일상에서 괜히 그런 느낌 들 때 있지 않아?
평소랑 다를 것이 없지만
내가 뉴스에 등장하게 될 수도 있겠다 하는 그런 느낌.
굳이 으슥한 골목길로 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괴한이 스스로 나에게 찾아와서 총을 들이밀 것 같은 느낌!
괴한이 총을 들고 와서
답을 모르겠는 질문을 던지면 어쩌지?
괴한의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다면 (어쩌면) 다행이지만
외국인이거나 외계인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