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식 시인, 시인의 태도
강원석 시인 강연회
‘수채화 같은 시인’이라는 머리말을 달고 왔다.
별, 꽃, 바람, 하늘, 구름, 나무, 풀꽃, 비, 햇살... 등
자연을 글감으로 시를 쓴다.
그야말로 수채화 같은 시인이라는 말이 실감났다.
중년의 퇴직 공무원 남성 시인 감성이 어느 정도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그가 읊어낸 스무여 편의 시는 그가 시인임을,
성실한 독종임을 증명해 보였다.
본인이 쓴 짧은 시지만
모두 암송하기는 쉽지 않다.
그 비법은 밤낮으로 외우기.
강연회 오는 도중에도 기찻간에서 음성 파일을 들으면서 왔다고.
젊은 청년들한테 전하는 메시지 하나 더 보탰다.
온화한 미소,
친절한 말투,
따뜻한 몸짓?
을 생활에서도 실천하려 한다.
그가 걸음한 이유,
'꽃처럼 웃을 수 있는
꽃씨 하나 심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