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볼 일 없음의 미학 1
보채듯 비가 살짝 내렸다
단풍이 모를리 앖다
못이기는 척 바닥에 누웠다
놀이 좀 해볼까
바람이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
느티나무잎
단풍잎
흩어졌다 모이고
풀어졌다 뒤엉키고
날리다 쓸려가고
한바탕 북새통
휘릭 모퉁이 돌아
숨 고르기 한다
오늘이 웃었다
늦깎기로 글쓰기에 도전 중입니다. 쉽게 읽힐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서툰 솜씨이지만 습관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응원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