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기록을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20200408
뭔가 그리거나 쓴다는 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생각은 나를 만들고 표현은 나를 완성합니다. 말은 나를 자라게 하고 글은 나를 살찌웁니다.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 삶을 책으로 엮으면 열 권이 넘고도 남을 거야.''
말만 하지 말고 써봅시다.
'문장력이 없어서.'
글솜씨가 없으면 어떻습니까. 쓰고 보는 겁니다. 노인 한 명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합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비록 보잘것없다고 여기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깨달음으로 남을 수 있고 좋은 자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수강생 중 한 분이 말했습니다.
“어머니의 유품 중 공책 100권 속에는 가족의 삶은 물론 자신이 기억하지 못한 성장 과정이 담겨있어요.”
가족의 우애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고 어머니를 모임 속으로 모십니다.
딸은 퇴직 후 어머니의 삶에서 영감을 얻어 다시 배움을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완성은 무엇인가?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입니다. 그 사람의 죽음이 곧 완성입니다. 결과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기록은 나를 바른길로 이끌려고 노력합니다. 내 도서관이 사라지기 전에 차근차근 써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