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왜 돈이 안 모이지?
애들 먹다 남긴것, 한 솥 국이나 수프 끓여놓거나, 한 접시 가득 만들어 놓은 샌드위치이거나, 성당 행사 하고 남은것이라거나, 등등.
나름 탄단지 섬유질 비타민 잘 균형을 맞춰서 전자렌지나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는게 나름 내 스킬이다. 하하. 자기 전에 메뉴 대충 정해 놓고.
이 짓을 근 10년 가까이 하는것 같다. 이러다보니 입맛도 같이 없어지는것 같다. 20대 때는 나름 식도락가였는데 말이다.
LDL이 높다 해서 콜레스테롤 많은 음식 좀 줄이는 정도?
신발도 구멍나야 바꾸고, 옷도 그렇고 (티셔츠 구멍 안난게 두장밖에 없다), 양복 세벌 중 두벌은 22년, 한벌은 15년 됬다.
뭐 나쁘지 않다. 미국에 살아서 좋은점이 이런점이랄까.
어제는 출근하다 차가 하이웨이 입구에서 스톨 되서 패닉에 잠깐 빠졌다. 뒤에선 앰뷸런스가 빵빵거리고. 참고로 차는 23살짜리 중고차. 그럭저럭 고쳐가면서 탄다.
이렇게 사는데 불만은 없다.
그런데 왜 돈이 안 모이지?